방송모임] 《장군님은 위대한 사랑의 화신입니다》중에서
Fonte testo: http://www.uriminzokkiri.com/
조선외무성 대변인 인도주의대화분위기를 미국이 망쳐놓았다고 주장
(평양 8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미국측이 우리가 타당한 리유도 없이 미국무성 인권 및 인도주의협조문제특사의 방문을 갑자기 불허한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3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인도주의적견지에서 출발하여 미국측이 제기한 국무성특사의 방문을 수락하고 우리 나라에서 교화중인 미국인문제를 진지하게 론의하려고 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지만 어떻게 하나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하여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우리의 아량과 인내성있는 노력에 화답은 못할망정 오히려 전례없이 련속적으로 《B-52H》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상공에 들이밀어 핵폭격훈련을 벌리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지난 4월 전쟁접경에 이르렀던 정세가 보여주듯이 전략폭격기의 조선반도상공진입은 우리에 대한 가장 명백한 핵공갈이며 합동군사연습의 공격성과 침략성을 가장 뚜렷이 드러내는 군사적위협행위이다.
이로써 미국은 모처럼 마련되였던 인도주의대화분위기를 한순간에 망쳐놓았다.
우리가 이에 대해 뉴욕접촉통로를 통하여 미국측에 명백히 통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놀랐다.》고 딴전을 피우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리설주동지와 함께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 《선군의 나의 조국》을 관람하시였다.
박봉주동지, 장성택동지, 김경희동지, 김기남동지, 김양건동지, 최부일동지와 인민보안원들,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공연을 보게 된 관람자들의 가슴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가 터져올라 장내를 진감하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관람자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과 합창 《선군의 나의 조국아》, 합창 《조선의 장군》, 남성2중창과 합창 《승리자들》, 무용 《승리의 행진》, 양금과 녀성독창 《선군의 그 길을 생각할수록》, 어은금병창 《감사의 노래》, 녀성3중창 《먼저 찾아요》, 바얀2중주 《축배를 들자》, 혼성2중창 《우리 마을 우리 초소》, 손풍금과 색스폰3중주 《멋있는 사람》, 녀성기타병창 《보람찬 병사시절》, 남성고음3중창 《그보다 정다운 품 나는 몰라라》, 퉁소와 하모니카중주 《정말 좋은 세상이야》, 혼성4중창과 소합창 《공격전이다》, 녀성독창과 소합창 《래일을 믿으라》, 남성기타4병창 《오늘도 그날처럼》, 무용 《내가 지켜선 초소》, 녀성독창 《어느 사단 출신인가요》, 남성독창 《대렬훈련나날에 병사는 자랐네》, 남성독창과 방창 《뿌리가 되자》, 전자드람을 위한 경음악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 설화시 《선군의 나의 조국》, 합창 《복받은 인민의 노래》,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종목들이 올랐다.
공연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한평생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계시며 조국과 인민의 무궁번영과 행복의 만년터전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었다.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도 숨결도 운명도 함께 하며 당과 제도, 인민을 결사보위할 인민보안원들과 내무군장병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사회주의제도보위의 관문을 지켜선 인민보안원들과 내무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정과 고상한 정신세계, 전투적기백이 흘러넘치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공연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출연자들이 자기 단체의 얼굴이 있고 특색이 있는 공연을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연무대를 다채롭고 다양하게 한것이 좋다고, 공연을 정말 잘 보았다고 하시면서 새것을 지향하는 참신하고 진취적인 내무군협주단 창작가, 예술인들의 창작, 창조기풍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사상교양사업을 순간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사상을 양보하면 사회주의를 지킬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공연을 보면서 협주단예술인들의 맹세만이 아니라 혁명의 붉은 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해가려는 내무군장병들의 심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공연이 자신께 큰 힘을 주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내무군협주단에서 공화국창건 65돐 경축공연준비를 잘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예술창조와 공연활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보안원들과 내무군장병들,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그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
공동선언리행은 북남관계개선의 근본열쇠
그 열쇠가 바로 지난시기 실체험을 통하여, 또 오늘의 현 북남관계의 상황이 보여준바와 같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데 있다.
이전에도 그러하였지만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하루빨리 조국통일의 민족사적위업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변함없는 의지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북남관계개선의지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면서 모처럼 마련된 화해, 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되여 자주적평화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것은 북남관계를 전진시키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근본전제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지상의 과업이다.
만난을 무릅쓰고 조국을 통일하여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야 할 절박한 임무가 우리 세대에 지워져있다.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이룩하는 최선의 방도는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철저히 존중하고 리행해나가는데 있다.
북남수뇌상봉들을 통하여 채택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북남공동선언들은 북과 남이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고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의거해야 할 유일한 지침이다.
6. 15시대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이야말로 사상과 리념이 서로 다른 북과 남의 우리 민족에게 공감될수 있는 유일무이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며 어떤 정세하에서도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기치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우리 공화국은 지금껏 모든 노력을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데로 지향시켜왔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세상에 공표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서 그 리행은 곧 조국통일이다. 북남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6. 15통일시대의 활력있는 전진과정에 뚜렷이 확증되였다.
북과 남이 불신과 대결, 말싸움으로 일관해오던 대화가 서로의 신뢰와 리해를 두터이하고 민족적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로 전환된것은 선언들의 정신에 따라 북과 남이 각 분야에 걸쳐 대화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선언리행에 따라 북남사이에 막혔던 하늘길, 땅길, 배길도 새롭게 열리고 래왕과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평양과 서울, 백두산과 제주도, 금강산과 부산 등 온 삼천리강토가 겨레의 통일의지를 시위하는 6.15시대의 새로운 통일현장으로 되였다.
오늘날 온 겨레가 6.15통일시대를 잊지 못해하고 경각에 처하였던 개성공업지구가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된데 이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위한 북남회담이 이루어진것에 대해 그토록 기뻐하며 하루빨리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뿐만아니라 광범한 국제사회계도 북남관계개선과 관련한 우리의 조치들을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조선반도에서 대화와 협력의 국면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하고있다.
현실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은 북남관계개선의 근본열쇠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가면 막혔던 문도 모두 열리게 되며 그 활로를 따라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모두가 손잡고 힘과 지혜를 합쳐 나아간다면 근 70년간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될것이다.
우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북남선언들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며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조국통일에 대한 락관과 확고한 신심을 안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흐지부지된 《국정조사》, 더욱 고조되는 초불투쟁
지금 남조선에서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7월 2일부터 50여일간에 걸쳐 남조선《국회》에서 진행된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8월 21일 3차《청문회》를 마치면서 사실상 마무리되였다.
알고있는것처럼 《국정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정보원의 《대선》개입의혹과 경찰의 수사은페 및 축소문제 등을 조사하기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집요하고 로골적인 방해책동으로 이와 관련한 사실들을 명백히 밝히지 못하였을뿐만아니라 법기관에 넘기기로 되여있는 《조사결과보고서》도 작성하지 못한채 지금에 이르고있다.
남조선 각계의 항의에 못 이겨 마지못해 《국정조사》에 응해나선 《새누리당》은 조사 전기간 조사범위설정과 증인채택문제 등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면서 방해하였으며 회의들에 참가하지 않거나 집단퇴장하여 《국정조사》를 할수 없게 하였다.
뿐만아니라 사건의 주모자들인 전 정보원장 원세훈과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용판이 《증인선서》를 거부하도록 부추기고 경찰의 수사은페를 폭로한 증인들에게 로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3차《청문회》때에는 보이코트까지 하였다. 여기에 정보원과 경찰들이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야당을 공격하였으며 《조선일보》, 《동아일보》, 《MBC》를 비롯한 보수언론들도 《국정조사》정형을 외곡보도하거나 아예 취급하지도 않는 등 각방으로 훼방을 놓았다.
결국 《새누리당》과 보수세력의 끈질긴 방해책동으로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흐지부지되고말았다. 남조선 각계층에서는 이번 《국정조사》를 통하여 《새누리당》의 파렴치성이 다시한번 확인되였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있다.
3차《청문회》가 끝난 후 민주당은 청와대를 방문하여 《현 집권자가 침묵을 깨고 국민과 력사앞에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거리투쟁, 단식투쟁, 민주당소속 《국회의원》 전원총사퇴 등 강력한 투쟁을 벌리겠다고 선언하였다. 한편 남조선 각계층에서는 《정보원대선개입사건》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국정원 해체》, 《현 집권자의 사과》 등을 요구하는 항거의 초불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8일 서울의 서초구, 도봉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강북구 등지에서 정보원규탄 초불집회와 함께 주민서명운동이 개최되고 금천구주민들은 6번째로 초불집회를 열었다. 도봉구주민들도 《정보원을 해체하라!》는 구호를 웨치며 정보원을 규탄하는 초불집회와 다양한 활동을 벌리였으며 25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는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을 규탄하는 9차 범국민대회와 초불집회가 열리였다.
정보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을 망라하여 조직된 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초불투쟁을 계속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면서 《민중이 추겨든 항거의 초불에는 중단이라는것이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민주화된 새 세상을 안아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 김 광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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