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사활적인 문제로, 민족공동의 위업으로 나서고있다.
반전평화수호투쟁을 벌리는데서 중요한것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의 근원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는것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가장 위험한 존재, 전쟁의 화근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투쟁목표와 대상도 정하고 옳바른 투쟁방향도 그을수 있기때문이다.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의 화근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의 정책작성가들은 세계를 제패하려는 침략적야망밑에 그 실현을 위해 전조선에 대한 지배를 미국의 사활적인 리해관계와 직접 관련시켜 간주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통하여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정치적예속을 강화하며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대결과 정치경제적압력을 강화하는것을 대조선정책실현의 중요한 방도로 내세우고있다.
미국이 지금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억제》와 《평화수호》의 명분은 내걸고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영구화하려는 기도를 계속 드러내보이고있는것은 바로 이러한 대조선정책실현을 위해서이다.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을 끝장내지 않는 한 조선반도에서는 전쟁위험이 가셔질수 없다.
미국은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조미대결전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며 우리와의 관계개선에 나서는것이 진정으로 세계평화와 안정에도 부합되고 자기자신의 리익에도 맞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의 근원은 다음으로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을 앞장에서 수행하는 물리적실체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다.
남조선주둔 미군은 그 규모와 전력에 있어서, 그리고 그 강점지속성과 전쟁도발적책동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전쟁실체라고 할수 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우리의 신성한 강토에 피묻은 군화발을 들이민 그때로부터 철저히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수행에 복무하여왔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리승만괴뢰군을 사촉하여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것도, 전후 수십년동안 새 전쟁을 도발하기 위하여 광란적인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뛴것도 바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해마다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림팩》과 같은 각이한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년례적인 훈련》이요, 《방어적성격의 훈련》이요 하면서 그 침략성과 위험성을 가리워보려고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결정적으로 들어내자면 두말할것 없이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야 한다.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의 근원은 다음으로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의 하수인으로 적극 나서서 동족사이의 대결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는 관심이 없이 오직 저들의 추악한 야욕을 위하여 미국의 총알받이, 충실한 전쟁하수인이 되여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에 혈안이 되여 미쳐날뛰고있다.
리명박패당의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소동과 전쟁책동은 조선반도에 날이 갈수록 엄중한 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
리명박역도는 집권하자마자 저들의 군부수급졸개들을 내세워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까지 늘어놓고 서해상과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모험적인 군사적도발들을 매일같이 감행하게 하는 한편 《한미군사동맹에 기초한 북에 대한 군사적우위》를 제창하며 무분별한 군비증강책동을 광란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특히 올해에는 괴뢰해군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고 그를 구실로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의 현 보수《정권》이야말로 동족대결, 전쟁광증을 체질적생리로 하는 극악한 민족반역의 무리, 전쟁《정권》이며 조선반도에 전쟁을 몰아오는 전쟁의 근원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전쟁의 화근은 뿌리채 들어내야 민족이 편안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번영이 담보되는 법이다.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정책을 끝장내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며 민족내부에서 친미호전세력들을 제거해버리는것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를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근본방도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미국과 남조선 친미호전《정권》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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